
서부지중해 크루즈 9박 11일 여행의 3일차, 프랑스 마르세유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의 여정은 마르세유 대성당을 시작으로 비에유 샤리테,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방문, 그리고 현지 맛집 탐방까지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여행일자: 2023.09.08 – 2023.09.18
방문지: 마르세유 대성당, 비에유 샤리테,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GLACIER BIO Le Metropole Vieux Port, La Tour de Pizz

코스타스메랄다호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마르세유로 향하는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르세유 시내까지는 선착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마르세유 대성당의 웅장함
마르세유 대성당 (Cathédrale de la Major de Marseille)은 Pl. de la Major, 13002 Marseille, 프랑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인 대성당의 모습은 보수 공사 중이었지만, 그 웅장함은 숨길 수 없었습니다. 대성당 앞에서 마주한 거대한 건축물은 마치 프랑스 마르세유가 아닌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계단을 올라가기 전, 그리고 대성당 앞에서 찍은 사진들은 그 압도적인 크기를 조금이나마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대성당의 모습은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의 웅장함을 자랑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의 광각 기능이 빛을 발했습니다.





비에유 샤리테, 고풍스러운 박물관
마르세유 대성당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비에유 샤리테 (La Vieille Charité)는 2 Rue de la Charité, 13002 Marseille, 프랑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박물관으로, 웅장한 건축물 외관만으로도 충분히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내부 박물관 관람은 유료였지만, 저희는 일정상 외부만 둘러보고 무료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는 그 규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의 파노라마
비에유 샤리테에서 나와 Les Petits Trains de Marseille (2 Quai du Port, 13002 Marseille, 프랑스)의 관광 열차를 타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마치 코끼리 열차 같은 이 관광 열차는 마르세유의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 (Basilique Notre-Dame de la Garde)은 Rue Fort du Sanctuaire, 13006 Marseille, 프랑스에 위치해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본 성당의 외관은 마르세유 대성당과 비슷한 느낌을 주었지만, 성당 위에서 내려다본 마르세유 시내의 풍경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황금 마리아 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념품샵에서 마르세유 성당 모양의 마그넷을 구매했습니다. 잠시 시간이 남아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마르세유의 맛: 젤라또와 피자
관광 열차를 타고 다시 내려와 잠시 미팅 후, 저희는 배로 돌아갈 팀과 달리 마르세유에 좀 더 머물기로 했습니다. 마르세유에서의 반나절 관광은 금방 끝났지만, 남은 시간 동안 현지 맛집을 탐방했습니다.



먼저 GLACIER BIO Le Metropole Vieux Port (2 Pl. Gabriel Péri, 13001 Marseille, 프랑스)에서 유럽에서의 첫 젤라또를 맛보았습니다. 다크 초콜릿, 민트, 망고, 딸기 등 각기 다른 두 가지 맛을 선택했는데, 맛이 정말 진했습니다. 특히 민트 맛은 한국에서 먹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강렬함을 선사했습니다. 가게 내부에 에어컨이 약해 아이스크림이 살짝 녹아 나온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며 무료 화장실도 이용했습니다.




다음으로 La Tour de Pizz (12 Cr Jean Ballard, 13001 Marseille, 프랑스)에서 피자를 즐겼습니다. 구글맵 평점 4.8점의 이 맛집에서 고르곤졸라와 버섯 피자를 주문했는데, 최근 먹었던 피자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한 조각의 크기가 얼굴만 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병맥주도 함께 시켰는데, 추천받지 못해 종류별로 주문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평가가 엇갈리는 듯했지만,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크루즈에서의 저녁과 엔터테인먼트
마르세유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코스타스메랄다호로 복귀하여 씻은 후, 바로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기초 스텝부터 알려주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인솔자와 함께하는 크루즈 내부 안내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니 박물관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을 둘러보며 크루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저녁 식사는 롯데관광에서 제공하는 유료 일식당 테판야끼였습니다. 미리 메뉴를 골라갔고, 전식과 메인 요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철판 요리 쇼는 매우 시끄럽고 신나는 분위기였으며, 특히 볶음밥용 계란 던지기 게임은 모두를 즐겁게 했습니다. 메인 요리 중에서는 새우가 가장 맛있었고, 소고기와 오징어는 다소 짰습니다. 디저트는 너무 달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코스타스메랄다호 카지노에서 소액으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슬롯머신 종류가 다양했지만 룰을 잘 몰라 버튼만 누르는 기계가 되었습니다. 또한, 콜로세오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팀이 빠르게 의상을 갈아입으며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스릴러’ 노래가 나올 때는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