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15일, 압구정/도산공원 지역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쿠라리에’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쿠라리에’는 일본어로 ‘장인의 금고’ 또는 ‘장인의 작업실’을 의미하며,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협업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과의 만남
커피 부문에는 라테아트 월드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세계를 바꾸는 100인의 일본인’에 선정된 바리스타 사와다 히로시가 참여했습니다. 디저트 부문에는 도쿄에서 8개 매장을 운영 중인 파티시에 오야마 케이스케가 함께하여 쿠라리에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입니다.


오전 10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지만, 이미 입구부터 많은 손님들로 붐볐고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다행히 운 좋게 빈자리가 있어 바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쿠라리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구움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유명 파티시에가 담당하는 디저트들은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카페 내부에 마련된 작업실에서는 디저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유리창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라떼입니다. 디저트로는 밤 휘낭시에 2개,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1개, 플레인 휘낭시에 1개를 구입했습니다.


카페 내부는 단차가 있어 독특한 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테이블에서 바라본 입구 쪽 풍경은 젊은층뿐만 아니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멋진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카페가 아닌 ‘닥터 마틴’ 신발 매장으로, 제빵실은 계단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계단 아래 놓인 꽃병 또한 예쁜 장식으로 눈길을 끕니다.

전체적인 카페 분위기는 유럽풍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천정, 벽, 그림 액자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테이블에 놓인 꽃 화병에는 제가 좋아하는 라넌큘러스가 우아한 핑크 컬러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달콤한 휘낭시에와 깊은 풍미의 커피
밤 휘낭시에 2개는 아들 재원 군을 위해 포장하고, 2개는 커피와 함께 맛보았습니다. 밤 휘낭시에는 알밤 모양으로 귀여웠으며, 안에 밤 원물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겉 표면이 시럽으로 코팅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피스타치오 휘낭시에 역시 맛이 괜찮았습니다.


아메리카노는 깔끔한 맛이었고, 디카페인 라떼는 바디감이 깊고 묵직한 맛이었습니다. 신맛이나 쓴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라떼 아트는 하트를 품은 사람처럼 보여 장인의 솜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층 닥터 마틴 매장 쇼핑
2층에 위치한 닥터 마틴 매장에서는 슈즈와 가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노란 스티치로 유명한 워커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 여성 핸드백까지 여러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압구정 매장에만 있다는 버건디 색상의 여성 핸드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은 앞코가 동그랗고 귀여운 ‘더비슈즈’를 마음에 들어 하여 구매했습니다. 신규 오픈 기념으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수선 작업실이 있어 1시간 내 수선이 가능하며, 구입 시 평생 A/S도 제공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쿠라리에는 1층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2층에서 쇼핑까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인스타 릴스를 보고 방문했는데, 다음에는 아들 재원 군과 함께 재방문하여 시그니처 메뉴인 테린느와 카라멜 푸딩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압구정/도산공원 나들이 시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쿠라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