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4월 3일 (금)
망원동의 인기 중국집 ‘강동원’ 방문 후기
망원동, 특히 망리단길을 여러 번 방문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중국집 ‘강동원’에 드디어 남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유명 배우와 동명이인이라 이름부터 기억에 남는 이곳은 ‘한강의 동쪽’에 위치한 중국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1시에 오픈하는 ‘강동원’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픈 시간 및 대기 안내
오픈 시간: 11시 (브레이크 타임 있음)
휴무: 월요일
입구에는 원탁 테이블이 보였고, 대기 리스트 작성 안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11시 15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번호가 30번이었습니다. 대기 명단에는 이름, 인원수, 연락처와 함께 주문할 음식을 미리 기재해야 합니다. 순서가 되면 매장 앞에서 먼저 호출하며, 없을 경우 전화로 연락한다고 합니다. 점심에는 약 35팀, 저녁에는 약 30팀 정도를 받는다고 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매장 안에는 9~10개의 테이블이 보였고, 2층도 운영하는 듯했습니다. 1시쯤 입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약 15분 거리에 있는 ‘어글리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정확히 1시에 호출을 받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 시식 후기
매장은 아담한 편이었고, 미리 적어둔 메뉴는 주문 후 약 15분 뒤에 나왔습니다.
블랙 덮밥

이 메뉴는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듬뿍 담겨 나온 덮밥은 밥 양이 많았고, 블랙 후추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야채 볶음의 익힘 정도와 간도 적절했지만, 기름이 조금만 덜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톰한 돼지고기가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함께 나온 계란국은 맑은 비주얼에 간이 삼삼했고, 보리새우 육수 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쪽파나 대파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이와 무 피클은 아삭하고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짜사이, 단무지보다 반가운 맛이었습니다.

간짜장

‘강동원’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대표 메뉴입니다. 달걀후라이와 새우 한 마리가 올라가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반적인 간짜장에는 오이채가 올라가는데, 이곳은 새우가 올라간 점이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양배추와 양파가 30% 정도만 익혀진 상태의 소스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춘장 맛도 다른 중국집과 차별화된 맛이라고 합니다.


탕수육

강정 같은 비주얼의 탕수육은 겉이 과자처럼 바삭했습니다. 소스는 단맛이 있는 편이었으며, 탕수육이라기보다는 돼지강정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붓먹, 찍먹 논란 없이 즐길 수 있는 바삭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은 포장이 되지 않지만, 남은 탕수육은 작은 종이 용기에 담아주셨습니다. 아이를 위해 포장해왔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니 바삭함이 사라지고 눅눅해져 아쉬웠습니다. 탕수육은 매장에서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짜팁
1시 30분경에는 대기자들이 거의 입장하여 식사 중이며, 오전 장사에서 재료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추가 인원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날은 3명의 추가 인원을 받았는데, 이 팁을 알고 있는 동네 주민들이나 홀로 온 손님들이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식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중식을 좋아하는 남편은 ‘강동원’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망원동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위치 및 여행 계획
현재 저는 울산에 와 있습니다. 남편의 숙소에 함께 와 있으며, 당분간 본사 근무를 위해 이삿짐을 옮기러 따라왔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2박 3일 동안 이곳저곳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제주도 여행기는 집에 돌아가서 차분하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이곳은 울산 산하동의 ‘강동해수욕장 해변’입니다. 날씨가 맑아 해변이 정말 멋지네요.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웃님들 모두 건행하세요!

‘강동원’ 정보
주소: 서울 마포구 망원로 3 1층
https://naver.me/5WH5Q8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