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그라츠 2박3일 여행 : 그라츠 미술관, 슐로스베르크, 올드타운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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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그라츠 2박 3일 여행: 숨겨진 매력을 찾아서

오스트리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 그라츠에서의 2박 3일 여행을 소개합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약 5시간 반의 기차 여정 끝에 도착한 그라츠는 프라하와 고민 끝에 선택한, 너무 빡빡하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그라츠 역, 그라츠 미술관, 슐로스베르크, 그리고 올드타운을 중심으로 그라츠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했습니다.


그라츠 도착 및 숙소 탐방

그라츠 역 (Europapl. 4, 8020 Graz)에 도착하여 숙소로 향하는 길, 도시의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습니다. 숙소 근처에 나이트클럽으로 추정되는 곳이 있어 밤에는 외출을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전반적으로 도시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4곳의 숙소 중 가장 넓고 예뻤던 곳에 묵었지만, 난방이 다소 아쉬워 약간 쌀쌀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라츠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해 대략 5시간 반정도 걸려 그라츠역 도착!

그라츠는 아주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도시는 아니라고해서 오게되었다

체코 프라하랑 고민했는데 일정이 너무 빡셀 것 같아서 오스트리아 내로 정한 곳이 바로 여기 그라츠 😊



그라츠



그라츠 숙소







숙소에서의 감동적인 순간들. 넓고 예뻤지만 난방이 아쉬웠던 점은 살짝 옥에 티였습니다.




미식과 산책의 즐거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선 길, 걷는 모든 길이 그림 같았습니다. 한적한 소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죠. 숙소 근처 평점 높은 햄버거집 ‘햄버거팩토리’ (Lendkai 1, 8020 Graz)에서 맛본 식사는 이번 여행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양갈비 스테이크보다도 맛있었고, 친절한 직원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팩토리

숙소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평점이 아주 높길래 오게 된 햄버거집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

여행오고 먹은 음식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양갈비 스테이크보다도…)

직원도 매우 친절!




산책 중 만난 남산타워의 자물쇠 다리를 연상시키는 곳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진을 위해 잠시 걸고 싶었지만, 눈으로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예술과 자연의 조화: 그라츠 미술관 & 슐로스베르크

엄마의 바람으로 방문한 그라츠 미술관 (Kunsthaus Graz, Lendkai 1, 8020 Graz)은 1인당 12유로의 입장료가 있었지만, 그라츠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는 어려웠지만, 열심히 감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라츠 미술관

엄마가 오고싶어 했었던 미술관 방문!!

그라츠 미술관이어서는 아니고 그냥 ㅋ

입장권은 1인당 12유로

은근 비싼 금액이었지만 어차피 그라츠에서 할게 딱히ㅋ 없었기 때문에 고민없이 결제 완료!

작품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졌지만 열심히 감상하다 왔습니다 ㅎ



이후에는 제가 가고 싶었던 슐로스베르크 (Schlossberg Graz, Am Schlossberg, 8010 Graz)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만난 풍경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유료 리프트 대신 운동 삼아 계단을 선택했지만, 중간중간 멈춰 경치를 감상하며 크게 힘들지 않게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정상의 시계탑과 정원, 그리고 숨 막히는 뷰는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햇빛이 강해 눈으로 본 풍경을 사진에 다 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슐로스베르크

저 계단들 위에 보이는 시계탑!

슐로스베르크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리프트가 있었지만 유료인 관계로 계단행

비싼 금액은 아니긴했지만 운동 겸 뷰 구경도 할 겸~

슐로스베르크

슐로스베르크

중간중간 멈춰서서 경치에 감탄하느라 꽤 높은 높이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힘들지 않았다 (당연함 사진찍느라 자주 쉬었음)




슐로스베르크

계단 끝 정상에 도착하니 멋드러진 시계탑과 정원, 그리고 미친 뷰..

햇빛이 강해서 그런지 직접 눈으로 보던 그 경치가 담기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슐로스베르크

슐로스베르크

일단 계단 끝일 뿐 언덕 정상은 아니었고요?

끝까지 올라가보기로 했다

들판에 구르면서 꺄르륵대는 아이들을 보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달까





슐로스베르크

이곳 또한 경치가.. 안담겨서 슬픈




슐로스베르크

야외 카페 테라스에 앉아 진저에일 한 잔 때려주니 너무 행복했다

부다페스트에서 너무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그라츠에 와서 힐링하는 기분이었달까

물론 아주 약간의 등산을 했지만 ㅋ

슐로스베르크

슐로스베르크

낭만 넘치는 버스킹 청년들과 진짜 찐막 풍경사진

모든 건물이 빨간 지붕이라 신기했는데 모두 옛날에 지어진 건물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아마도)

올드타운의 매력과 쇼핑

하산 후 올드타운 (Old Town of Graz, Badgasse 3, 8010 Graz)으로 이동했습니다. 쇼핑 거리가 모여있는 광장에 맛있는 동양 음식 가판대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방문했지만, 저녁 5시쯤이라 문을 연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닭강정 비슷한 음식을 파는 동양 음식점을 발견해 포장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신기한 무인 판매점도 발견했습니다.












올드타운

하산 후 올드타운(쇼핑거리가 모여있는 곳) 광장에 굉장히 맛있는 동양 음식 가판대가 있다고해서 와봤다

광장에서 무언가 행사를 하고있었는데 뭐였는지는 잘 모르겠음..

아무튼 가판대가 많았는데 저녁 5시쯤이어서 그런지 문을 연 가게가 별로없었다

다행히 그와중에 연 동양음식점 ㅋ

닭강정 비스무리한 음식 포장 완료!

숙소로 돌아가는 길 본 무인판매점

중앙의 키오스크에서 구매를 하면 밀려나오는 방식인 것 같다

불닭도 있어서 반가웠음 ㅎㅎ

저녁 식사를 하며 다음 여정의 기차표를 예매하려 했으나, Omio 앱의 가격 변동 시스템에 당황하여 다음 날 역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금이 오르는 시스템은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들 기차표는 미리미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라츠에서의 두 번째 날: 브런치, 쇼핑, 그리고 와인

둘째 날 아침, 간단하게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올드타운에서는 쇼핑을 하며 마음에 드는 기념품과 지갑을 발견했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이 지갑은 이후 비엔나 여행에서 구매하게 됩니다.










그라츠

그리고 어제 우리를 빡돌게했던 기차표

그라츠역까지 가서 겟!!

가격은 더 시간이 흐른 뒤여서인지 어플과 비슷했다고 합니다 ^^

다들 기차표는 미리미리 예매하세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빌라 플러스 (Villa Plus)에 들러 와인과 안주거리를 사고, 평점 높은 ‘베스트 푸드 그릴’ (Best Food Grill)에서 맛있는 케밥으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든든하면서도 맛있는 케밥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빌라 플러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빌라플러스에 들러서 와인과 먹을 안주거리 장을 보고왔다!

베스트 푸드 그릴

그리고 배도 채워줄 케밥까지!

여기도 평점이 엄청 좋았는데 확장 이전까지 한 상태였음 ㅋㅋ

근데 진짜 맛있더라..

좀 더 든든한 서브웨이랄까

숙소 테라스에서 부다페스트에서 사 온 토카이 와인을 개시했습니다. 치즈와 과일을 곁들여 마신 와인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무겁다고 한 병만 사 온 것이 후회될 정도였습니다.






그라츠 숙소

밖에서 본 우리 숙소 테라스 ㅎ

한국에서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 구조라 더 낭만이…

근데 막상 추워서 나가서 뭘 해보진 않았음 ㅋ

부다페스트에서 구매했던 토카이와인 드디어 개시!!!!

치즈와 과일은 그냥 거들 뿐..

무겁다고 1병만 산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맛있는 와인이었다

누가 또 부다페스트 간다고하면 꼭 부탁할 것 같음🙏

베스트 푸드 그릴

그리고 진짜 맛있게 먹은 케밥

반개만 먹어도 배불렀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냥 다 먹었음 ㅋ

마무리: 그라츠에서의 추억

셋째 날, 그라츠 역에서 잘츠부르크로 출발하며 2박 3일간의 그라츠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차에 캐리어를 보관하는 팁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라츠는 예상보다 훨씬 매력적인 도시였으며, 예술, 자연, 미식, 그리고 쇼핑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그라츠

그리고 셋째날 잘츠부르크로 출발!! (급전개)

그리고 기차에 캐리어 둘 곳이 천장밖에 없어서 엄청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의자 맞대어져있는 공간마다 넣어두면 개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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