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로컬 맛집, 참미닭갈비 방문 후기
오랜만에 블로그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춘천 방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물놀이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동네 주민 추천으로 ‘참미닭갈비’를 찾았습니다. 춘천에 왔다면 역시 닭갈비 아니겠어요?
참미닭갈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충열로16번길 21-17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연락처: 033-253-4966

아담한 규모의 내부는 약 7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테이블 크기가 넉넉해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매운맛 대신 기본 닭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언젠가 매운 닭갈비나 닭내장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주문 후 등장한 깨끗한 철판에 위생 점수를 줍니다. 또한, 맹물이 아닌 헛개차나 보리차로 추정되는 물과 소화에 좋은 매실차를 제공하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과식을 위한 완벽한 준비가 된 셈이죠!


기본 반찬으로는 마늘, 쌈 채소,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단출하지만 알찬 구성이었고,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 덕분에 반찬 리필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춘천 로컬 맛집답게 참미닭갈비의 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배가 고팠던 것도 있지만, 쌈에 싸 먹으니 멈출 수 없이 계속 들어갔습니다. 솔직히 일행 중 제가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네요.


닭갈비를 배불리 먹고 난 후,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죠. 치즈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는데, 평소 치즈보다 기본 볶음밥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역시 맛있었습니다. 양념 자체가 맛있으니 닭갈비든 볶음밥이든 다 맛있을 수밖에 없네요.

특히, 볶음밥에 김치가 없어서 아쉬워하는 기색을 보였더니 사장님께서 생김치를 내주셨습니다. 겉절이처럼 보였지만 전혀 짜지 않고 적절한 젓갈 맛이 나는 것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네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흔히 소개되는 곳이 아닌, 진짜 춘천 로컬 닭갈비 맛집을 찾는 분들께 ‘참미닭갈비’를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