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역 닭발 맛집, 드디어 찾은 ‘아씨닭발’
오랜 시간 닭발 맛집을 찾아 헤매던 끝에 드디어 인생 닭발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상현역 근처에 위치한 ‘아씨닭발’입니다. 원래 다니던 단골집이 문을 닫아 2년 동안 여러 곳을 전전했지만, 이제는 ‘아씨닭발’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지만 동네에 없어 방문하지 못했던 곳인데,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상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이곳은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에서 닭발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총 4개의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래 포장 및 배달 전문점으로 운영되는 곳이라 홀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8명 정도의 단체 손님도 수용 가능할 만큼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 일행도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다양한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입맛을 사로잡는 별미 메뉴들
가장 먼저 맛본 계란찜은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었으며, 너무 맛있어서 금세 바닥을 보일 정도였습니다. 닭발이 나오기도 전에 이미 계란찜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어서 주문한 메인 메뉴인 무뼈 국물닭발은 콩나물, 파채, 메추리알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닭발 양도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명란마요소스와 깻잎에 싸 먹으니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먹밥 또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단무지와 마요네즈가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잡아주었으며,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한 맛있는 주먹밥이었습니다. 주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닭발집임에도 불구하고 마늘 후라이드는 치킨집 못지않은 맛을 자랑했습니다. 허니콤보와 비슷한 맛으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국물닭발 외에 직화 무뼈닭발도 주문했습니다. 원래 국물파지만, 이곳 닭발이 워낙 맛있기에 직화 닭발도 맛보았습니다. 갓 나온 따끈한 직화 닭발은 역시나 훌륭했습니다. 국물닭발보다 조금 더 매콤하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돌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양념이 과하게 느껴지고 고추장의 텁텁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닭발 전문점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씨닭발’은 재방문 의사가 높은 맛집입니다.

매장을 나오면서 유기농 유정란도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상현역 1티어 닭발 맛집으로 손색없는 ‘아씨닭발’을 이제야 알게 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맛있는 닭발집을 드디어 찾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제 동네에도 이런 맛집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296번길 10 102호
영업시간: 월-토 16:00 – 01:00, 일 16:00 – 22:00
연락처: 031-216-8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