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정식당: ‘전현무계획2’에 소개된 돼지고기 맛집 탐방
2026년 3월 27일, 제주 여행 중 ‘전현무계획2’에 소개된 연정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신라스테이 제주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호텔 체크인 후 저녁 식사를 위해 찾았습니다.

연정식당은 오전 9시 30분에 오픈하며, 매월 1, 3번째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저희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노포의 분위기와 함께 단체 손님들이 회식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 선택과 밑반찬
저희는 가브리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평소 집에서는 저녁을 잘 먹지 않지만, 여행지에서는 남편에게 1.5인분을 양보하고 저는 0.5인분만 먹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독특한 맛의 깻잎장아찌와 거의 짠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담백한 파채무침, 그리고 매콤하면서도 짠맛이 약한 가시오이무침이 제공되었습니다. 반찬들이 전반적으로 담백한 편이었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니 조화로웠습니다.



방송에서 전현무님이 맛있게 먹었다는 쪽파김치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처음 나온 비주얼은 너무 익어 보여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원분의 센스 덕분에 갓 담은 듯한 시원한 젓갈맛이 나는 쪽파김치로 교환받아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와 멜젓의 매력
연정식당의 가브리살은 두툼하게 썰려 나왔는데, 이는 식당 아드님이 직접 썬다고 합니다.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셨는데, 손님이 잘 먹지 않는 쪽파김치를 보고는 바로 알아채고 신선한 것으로 교환해주시는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고기가 익어갈 무렵, 직원분은 멜젓에 청양고추를 넣어 그릴에 올려 끓여주셨습니다. 이 멜젓은 마치 소울푸드인 대멸치찌개와 비슷한 맛을 내어 다이어트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게 만들었습니다. 밑반찬이 떨어지면 먼저 알아채고 채워주는 서비스 또한 훌륭했습니다.

추가 주문과 청국장의 반전
방송에 소개된 하얀살 고기(항정살)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주문하지 못하고, 가브리살 2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직원분이 추천한 청국장도 얼떨결에 주문했는데, 점심에 이미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홀린 듯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청국장을 밥에 비벼 먹을 때 멜젓을 한 숟가락 넣는 팁을 전수받았습니다. 멜젓이 신의 한 수였던 듯, 고추를 추가하면 더욱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는 것을 선호했고, 남편은 깻잎, 파채, 쪽파김치까지 올려 쌈을 싸 먹었습니다.



쉼 없이 먹었더니 배가 가득 찼습니다. 둘이서 3인분과 청국장을 주문하니 과하지 않게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돼지고기는 꼭 먹어야 할 메뉴 중 하나인데, 연정식당에서의 가브리살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제주도 방문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승하세요!
연정식당 정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50lzu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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