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신라제면’ 방문 후기
지난 토요일,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위치한 ‘신라제면’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경주 황리단길에서 ‘칼낙지’의 시초로 알려진 유명 맛집입니다. 이전 방문 시 긴 대기 줄 때문에 발걸음을 돌렸지만, 이번에는 꼭 맛보리라 다짐하고 다시 찾았습니다.

매장 앞에서 예약 등록을 하고 받은 대기 번호는 40번. 점심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5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는데도 불구하고 대기 인원이 상당했습니다. 예상 대기 시간은 1시간 20분에서 30분 정도였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매장 내부를 둘러보니, 미니 석가탑이 있어 마치 서울 속 작은 경주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라제면은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며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6시 25분이 되어서야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림을 받았습니다. 테이블링 시스템을 이용하며, 대기 중 미리 주문을 받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유부국, 단무지, 백김치와 세 가지 종류의 소스가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메인 메뉴 외에 찍어 먹을 메뉴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 소스가 다소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메인 메뉴: 칼낙지
주문한 메뉴는 ‘칼낙지 2인분'(28,000원)입니다. 칼칼한 비주얼에 불향이 은은하게 나며, 김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양배추와 단맛이 나는 배추가 어우러져 감칠맛이 폭발했습니다. 특히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혼합 향신료인 ‘마살라’ 맛이 느껴져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저희 부부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다만, 낙지가 조금 질긴 편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이드 메뉴: 비빔밥과 감자전
칼낙지와 함께 ‘비빔밥'(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콩나물, 상추, 김, 달걀 프라이가 들어있어 칼낙지 양념장을 더해 비벼 먹으니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칼낙지와 함께 주문하는 ‘감자전’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감자전과는 달리 ‘포테이토칩’처럼 얇고 바삭한 비주얼이 특징입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칼낙지를 감자전에 올려 먹는 방식도 유행이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기 위해 대기 중에 주문했던 감자전을 취소하고 비빔밥으로 변경했는데, 남편이 비빔밥을 매우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변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의 유명 맛집 ‘신라제면’의 칼낙지를 서울 잠실에서도 맛볼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감자전도 꼭 맛보고 싶습니다.


신라제면 잠실 롯데몰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6층
https://naver.me/GYGGOPWo